리서치알음 "YG PLUS, 10월까지 주가상승 모멘텀 이어질 것"
적정주가 8000원 제시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리서치알음은 31일 YG PLUS(037270)에 대해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이 발매되는 10월까지 주가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고, 적정주가는 8000원으로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YG PLUS의 음악부문 매출은 네이버 음악 플랫폼인 바이브 운영수수료와 YG엔터테인먼트의 음원·음반을 유통·판매해 얻는 수수료 등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며 "현재 바이브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올해 예상치를 뛰어넘는 높은 운영 수수료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해외시장 음원·음반 판매는 YG엔터가 담당하고 있어 YG PLUS의 해외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YG엔터와 해외 업체들과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YG PLUS가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YG PLUS가 담당하고 있는 신보(출시 1년 미만 앨범) 매출도 올해 아티스트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6월26일 컴백한 블랭피크와 7월 데뷔한 트레저의 현 앨범 판매량을 보면 3분기 판매추정치 블랙핑크 음반 50만장, 트레저 음반 25만장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3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과 블랙핑크의 정규앨범이 10월에 출시된다는 점은 추가적은 상승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밖에도 앞으로 음악 부문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가 산적해 있어 주목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일정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9~10월 악동뮤지션과 송민호 등 기존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내년 상반기 빅쟁의 컴백이 예고되고 있어 음원·음반 부문의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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