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포스, '코로나·독감' 동시진단 키트 수출허가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앤디포스(23809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허가받은 키트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A형 및 B형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ND COVID-19 & FLU Duo'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는 물론 독감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이를 신속하게 진단해 판별할 수 있는 동시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수출허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앤디포스는 지난 9일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중동의료기업과 중동 18개국 및 북아프리카에 앤디포스 진단키트 전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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