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AP시스템, 내년 수주모멘텀 둔화"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5일 AP시스템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높아진 불확실성으로 내년 수주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기존 3만2000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내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신규설비 투자가 옹ㄹ해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중국 업체들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는 업체별로 BOE 15K/월, CSOT 15K/월+∝, Tianma 15K/월이 진행됐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예상되는 투자와 주력 고객사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설비투자도 올해와 같이 퀀텀닷(QD)-OLED 1개라인증설에그칠 것으로 예상돼 AP시스템의 수혜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AP시스템의 주가가 단시일 내에 의미 있는 상승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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