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업부, 사용후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 4년간 130억 지원

등록 2021.01.18 11:05:10수정 2021.01.18 12:46: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용 배터리관리시스템 개발 등 추진

[세종=뉴시스]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응용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응용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까지 130억원을 들여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과 응용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사용 후 배터리는 전기차 등에서 일정 기간 사용한 배터리를 뜻한다. 앞으로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로등 등 다른 분야에 적용해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다양한 환경에서 오랜 기간 사용된 만큼 성능과 안전성 차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적절한 평가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이에 산업부는 성능·안전성 평가 기술과 이동형 응용 제품 개발, ㎿h급 ESS 기술 개발·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사용 후 배터리 전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발이 추진된다.

이동형 응용 제품에는 골프카트, 전동휠체어, 전동지게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이 포함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 후 배터리 평가·활용 기준을 확립하겠다"며 "다양하고 안전한 제품군 개발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