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대우조선해양, 물동량 회복에 수주 증가 전망"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조6090억원, 영업이익은 209억원이 전망된다"며 "최근 선가 회복으로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양호할 전망이며 해상 물동량 회복으로 조선사들의 수주가 기저효과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클락슨 리서치 집계와 전망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해상 물동량은 전년 대비 -3.78% 감소했으나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지난 연말부터 해상 물동량이 극적이게 회복하며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의 운임이 상승세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클락슨 리서치는 올해 해상 물동량이 전년 대비 4.71% 상승할 것으로 전망 중"이라며 "이는 결국 그동안 거론됐던 수주 가시권 물량들이 실제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호재이며 조선사 멀티플 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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