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업혁신·해외시장 진출 돕는 '중견기업 주간' 연다
16일부터 나흘 간 다양한 행사 진행
'중견·공공연 기술협력 협약식' 등 추진
[서울=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기업 혁신을 지원하고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한 도로에서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 2021.11.10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기업 혁신을 지원하고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기업 혁신, 해외시장 진출, 디지털 전환 등을 제시하게 된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에서는 '중견-공공연 기술협력 협약식'이 열린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한국판 뉴딜 등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 의향을 지닌 22개 중견기업이 9개 공공연구기관과 연구개발(R&D) 전략을 수립하고, 7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에 나서게 된다.
오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는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그간 우리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한 중견기업인에게 정부 포상이 주어진다. 또한 기업 공로를 기념하는 성장탑과 금융기관 감사패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글로벌 혁신기업 대전'도 함께 진행된다. 여기서는 신사업 진출, 해외시장 개척 등에서 성과를 거둔 '등대 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감사패를 수여하게 된다.
아울러 제이슨 퍼먼 하버드 케네디스쿨 교수 등을 초청해 우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외에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18일), '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성과보고회(19일), '중견기업 수출 상담회'(17~19일) 등의 행사도 함께 열린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앞으로도 중견기업이 소재·부품·장비 등 핵심전략 기술의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알짜기업, 사람을 키우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실천하는 모범기업, 기업 개별 성장을 넘어 협력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이끄는 상생기업으로 거듭나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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