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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주유소 12곳 매각…"복합개발에 활용"

등록 2022.08.30 11:21:03수정 2022.08.30 14: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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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낙도오·제천 조양 등 비주력 주유소

31일까지 일반 경쟁입찰 방식 진행

수도권 주유소 용도전환 등에 활용

코람코자산신탁, 주유소 12곳 매각…"복합개발에 활용"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보유한 부산 낙동로 주유소와 제천 조양 주유소 등 비주력 주유소 12곳을 매각해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측은 매각재원을 수도권 주유소의 용도전환과 주요 자산 복합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주유소 매각은 오는 31일까지 일반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전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주유소 170곳과 2곳의 물류센터를 운용해 투자자에게 6%대 수익을 배당하고 있는 상장 리츠(부동산간접투자·REITs)다. 주유소는 현대오일뱅크가 운영 중이며 물류센터에는 이커머스기업 쿠팡 등이 임차해있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아산풍기 셀프주유소와 부산 동래주유소를 LG하이프라자 등 대형가전 매장으로 용도전환했다. 시흥 소재 주유소에는 전기차 충전소와 리테일 시설이 접목된 복합시설 개발도 추진 중이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지난해에도 지방 소재 주유소 17곳을 매각해 목표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주유소 매각은 코람코에너지리츠의 토지플랫폼으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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