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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국제표준 컨설팅 지원

등록 2023.05.23 11:00:00수정 2023.05.23 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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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 대상 선정

35개 기업과 전문가 연결…기업상황 맞춤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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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중소·중견기업이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국제표준을 선점하지 못하고 성장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기업과 전문가를 1대 1로 연결해 기업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중소·중견기업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5개 기업과 국제표준 전문가 간의 협약과 최근 신설된 해외인증 지원단의 사업 설명회가 함께 진행됐다.

국표원은 2020년부터 '중소·중견기업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난 3년간 85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을 통해 규제자유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해 수요를 발굴했고 52개 신청기업 중 규제자유특구 기업 19개를 포함한 총 35개 기업을 선정했다.

국표원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국제표준 전문가로 위촉하고 기업과 전문가를 1대 1로 연결했다. 위촉된 전문가는 최신 국제표준 정보 제공, 국제표준 제안서 작성 자문 등 기업이 국제표준화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기업의 상황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중소·중견기업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신기술이 국제표준으로 개발되고 해외 경쟁력 강화, 수출 증대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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