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3지구 첫 분양…분상제 적용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관심

전용면적 84㎡로만 구성, 총 1520가구

첨단3지구 AI 기반 첨단도시로 조성중

[서울=뉴시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A1BL에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첨단3지구에 공급되는 첫 공동주택이다.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은 지하 1층~지상 20층, 20개동,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1520가구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이 들어설 첨단3지구는 AI 기반 첨단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우선 세계적 수준의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국립심뇌혈관센터가 구축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총 757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며, 상업시설도 체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완공 시 연구개발특구를 배후로 둔 고품격 자족도시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첨단3지구의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신도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앞으로 조성될 첨단3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는 물론 첨단1지구 첨단과학산업단지까지 직주근접성이 높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예정부지)와 AI영재고(계획)가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구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빛고을대로 등을 통해 우수한 도심접근성과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첨단3지구부터 상무지구까지 약 4.9㎞를 연결하는 최대 6차로 도로(2026년 예정)와 첨단3지구~빛고을대로 진입도로(2026년 계획)가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게다가 단지 옆을 지나는 진원천변을 따라 다양한 근린공원이 계획되어 있는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이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누리로 154 일대에 마련되며, 8월 오픈 예정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유주택자는 물론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거주지역 제한도 없어 전국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다.
 
한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분양가가 지속해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가 시행돼 분양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재정적 부담을 낮춘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작년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523만원으로 전년도 1305만원보다 16.7%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는 1706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작년보다 벌써 12%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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