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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한울4호기 원자로 수동 정지 예정…배관 누설 정비

등록 2023.09.14 18:07:07수정 2023.09.15 1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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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안전 영향 없어…"원인파악 위해 전문가 현장 파견"

한울 4호기

한울 4호기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울 원전 4호기 냉각수 배관에서 누설이 확인됨에 따라, 정비를 위해 원자로를 수동으로 정지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한울 4호기의 2차 측 기기냉각수계통 정비를 위해 원자로 수동정지를 결정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출력을 내린다는 보고를 받았다.

2차 측 기기냉각수계통은 발전기, 주급수펌프 등 2차 측 기기를 냉각시키는 설비로, 비안전등급 설비다.

한수원은 냉각수 배관에서 누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누설부 확인 및 보수를 위해 원전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원안위는 해당 계통이 2차 측 기기를 냉각하는 설비이므로 냉각수 누설로 인한 원전 안전 영향이 없고 방사선 특이사항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원안위 관계자는 "한수원의 누설 정비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원인파악 및 정비사항이 적절한지 검토하기 위하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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