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원전 인재 한자리에…최대 규모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 개최

등록 2023.09.19 06:00:00수정 2023.09.19 06:24: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신한울 3·4 보조기기 등 일감 발주 발표

원전 기업 23곳, 현장 구직자 면접 진행

산업부 "일감 공급과 금융지원에 노력"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원전 생태계에 다시 활력이 도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 인재가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2023 원자력 생태계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두산 등 수요기업과 유관 기관 12개, 중소·중견기업 45개, 대학생·구직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에서 한수원은 신한울 3·4 보조기기(총 1조9000억원), 수출일감(총 8000억원) 발주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기술개발, 세계시장 진출에 매진하는 성공사례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2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했다.

한수원·두산 등 수요기업과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 기관은 중소 기자재 업체의 일감 수주,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총 23개 원전 기업이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현장에서 구직자 면접·상담을 진행했다. 전문 컨설팅 기관이 1대 1 취업 컨설팅을 운영해 원자력 전공자 등의 구직을 도왔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전력 여건 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신규원전 검토 등 합리적인 전력 공급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일감 공급과 금융지원에 노력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 기술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