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해외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샘 마틴 영입
“해외시장 확장 가속화”
샘 마틴(Sam Martin) 해외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 (사진=EDG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해외 사업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샘 마틴(Sam Martin)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EDGC 관계자는 “해외 유전체 시장에 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샘 마틴 부사장 영입을 통해 해외 시장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샘 마틴 부사장은 미국에서 유전학·유전 상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디자인 석사를 전공한 아메리칸 협회 인증 유전상담사다. 개인 유전체 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유전학 회사인 인바이테(Invitae)와 앰브리 제네틱스(Ambry Genetics)에서 일한 바 있다.
EDGC 관계자는 “샘 마틴 부사장이 EDGC에 합류하게 된 것은 이민섭 대표와의 인연 때문”이라며 “샘 마틴 부사장은 1978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미네소타로 입양됐는데, 이러한 배경으로 비영리 연구단체 셰어지놈(ShareGenome)에서 이 대표와 함께 개인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국 입양인들의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함께 추진했다”고 했다.
샘 마틴 부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유전체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유전체 시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EDGC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것은 물론 K바이오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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