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의 계절이 왔다"…제약사들 마케팅 강화
유유제약, 신제품 출시…라인업 확대
사노피, 알레르기비염약 캠페인 시작
[서울=뉴시스]알레르기 비염이란 코 점막이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과민 반응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증가하는 환절기에 대비해 치료제 신제품 출시 및 질환 캠페인 등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4일 유유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펙소페나딘 성분의 2세대 항히스타민제 일반의약품 '펙소지엔정60㎎'을 출시하며 알레르기 치료제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펙소지엔정은 꽃가루 알레르기 또는 기타 상기도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 재채기, 눈의 가려움 및 눈물, 코·목의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치료하는 항히스타민제다.
혈관뇌장벽을 통과하지 않고 H1 수용체를 차단해 졸음 현상 및 구강 건조, 시야 흐림, 변비, 요폐 등 항콜린 효과가 1세대 항히스타민제보다 낮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쾌적한 일상생활과 숙면을 도와준다.
기존 펙소페나딘 장방형 제제보다 크기도 2분의1로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1년 중 9월은 알레르기 비염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달로 코막힘, 재채기, 맑은 콧물, 코 가려움증 등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질 때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사노피 한국법인도 이달 1일부터 알레르기 비염 일반의약품 '알레그라'에 대한 'Live Your Greatness 3.0' 캠페인(이하 LYG 3.0)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알레그라와 함께라면 알레르기 항원으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나 다운 삶을 지속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고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세 가지 상황을 연출한다. 반려동물의 털, 꽃가루, 집먼지, 환절기 등으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서도 알레그라와 편안한 일상생활을 누리는 스토리를 담았다. 캠페인 광고는 TV 및 SNS을 통해 공개됐다.
알레그라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제다.
사노피 관계자는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에 환자 발생이 많고 특히 9월에 가장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달에 맞춰 메인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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