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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코리아 2024' 개최…55개국 641개 기업·3만명 참관

등록 2024.05.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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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8~10일 코엑스서 진행

비즈니스 파트너링 부스 30→56개로 80% 증설

"바이오헬스 R&D·수출 지원 등 차질없이 추진"

[서울=뉴시스] 바이오 코리아 행사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바이오 코리아 홈페이지) 2024.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바이오 코리아 행사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바이오 코리아 홈페이지) 2024.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8~10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 2024'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투자설명회, 전시, 학술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55개국 641개 기업이 참여하고 3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 수출액은 7건, 3779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20건 61억 달러로 160배 증가했다. 또 주요 산업 중 바이오헬스 산업의 수출 순위는 8위로 상승했다.

올해는 비즈니스 파트너링 부스를 지난해(30개)보다 80% 증설한 56개 설치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사전에 매칭된 기업·투자자·연구기관 등의 연구자가 현장 또는 온라인 화상에서 만나게 된다. 공동 연구, 기술 거래 및 투자유치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투자설명회는 1조원대 규모로 조성 중인 K-바이오 메가펀드 운용사와 글로벌 투자사들이 바라보는 한국 바이오 헬스 산업의 성장과 잠재력을 다루게 된다. K-바이오 메가 펀드 운용사인 프리미어 파트너스, LSK 인베스트먼트, 유안타 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벤처 투자자들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투자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할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연구기관, 국가관 등 23개국 333개사(해외 140개사)가 438개 부스를 마련했다. 또 올해는 외국 공관·무역대표부 등을 중심으로 참여하는 국가관 참여국이 대폭 확대돼 총 81개 기업사절단이 국내 기업과 비즈니스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행사에는 총 9개국 71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신약플랫폼 개발, 비만 치료제, 암백신, 마이크로바이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등 10개 분야 11개 주제에 대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바이오 코리아'가 차세대 혁신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로 진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메가펀드 조성, 수출 지원, 전문인력양성 및 규제개선 등 바이오 혁신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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