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가 제안하는 슬기로운 노후 준비'…50+정책토론회
서울시50플러스재단·한국정책학회 공동 개최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노후준비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중장년 정책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2022년 50+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재단이 진행한 중장년 노후 준비 관련 연구 과제 결과 발표와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가 함께하는 실질적인 노후 준비 방안 토론으로 꾸며진다.
특히 재단은 서울시민의 노후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근로형태에 따른 노후준비지수와 유형을 분석, 발표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중장년층 노후준비지수는 55.67점(100점 기준)으로 전국(54.62점) 대비 다소 높지만, 노후 준비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적 노후 준비도는 소상공인이 가장 높았고, 비재무적 노후 준비는 상용직 임금근로자가 가장 양호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근로형태에 따른 노후준비지원기관 활용, 일·활동과 연계된 평생교육과정 등 노후준비 방법을 제안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정책연구팀장은 “다양한 연구와 논의를 토대로 중장년층이 노후 준비를 위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과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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