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가정 아동·청소년에 무료 음악·미술 수업
중위소득 100% 미만 자녀 100명 대상
숙명여대·한양대 인프라 활용해 교육
![[서울=뉴시스]숙명여대 모집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7/18/NISI20230718_0001318860_web.jpg?rnd=20230718172437)
[서울=뉴시스]숙명여대 모집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중위소득 100% 미만 자녀(초3~고3) 대상 문화·예술 동행 캠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아동 청소년 문화 예술 동행캠프는 지난해 여름방학 숙명여대와 연계 운영, 100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클래식, 전통 타악기 음악 수업과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과 서울 유수 대학의 캠퍼스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음악 중심의 숙명여대 캠프와 미술 중심의 한양대 캠프로 50명씩 나뉘어 진행한다.
숙명여대 캠프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연령별로 반을 편성해 사물놀이, 뮤지컬, 국악 장단 등을 전문 연주가와 함께 배우고 즐긴다.
한양대 캠프는 기간(8월7일~11일) 내 하루(오전 9시40분~오후 5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한양대 박물관 전시와 연계해 목각 재료를 통한 미술 창작 활동이 주를 이룬다.
신청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 누리집(숙명여대 https://smsmc.sookmyung.ac.kr/·한양대 https://head-lab.org/)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시스]한양대 모집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7/18/NISI20230718_0001318862_web.jpg?rnd=20230718172455)
[서울=뉴시스]한양대 모집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식대 포함 캠프 부대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다자녀 가정을 위해 정원의 20%(각 학교별 10명)는 선착순과 관계없이 선발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아동·청소년들이 음악과 미술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의 아동·청소년이 이번 여름방학에는 평소에 다니던 학교에서 벗어나 대학교 캠퍼스의 낭만 있는 공간에서 문화·예술에 흠뻑 빠져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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