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큐브 창동' 준공…49층짜리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
동북권 일자리·문화 핵심사업…지하 7층~지상 49층
오세훈 "동북권 창업·문화·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것"
![[서울=뉴시스]씨드큐브 창동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7/19/NISI20230719_0001319583_web.jpg?rnd=20230719141122)
[서울=뉴시스]씨드큐브 창동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서울 동북권의 광역중심지인 창동·상계 일대 일자리·문화의 핵심사업이 될 '씨드큐브 창동'이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탄생을 알렸다.
19일 오후 개최된 준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헌동 SH 사장,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오기형 국회의원,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도봉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씨드큐브 창동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의 선도사업으로, 창동 지역 경제적 활력 창출과 문화인프라 확충을 통해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자 조성됐다. 건물 외관은 씨드큐브 창동이 지역에 '문화'와 '창업'의 싹을 틔울 수 있는 씨앗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큐브가 돌출한 형태로 표현했다.
씨드큐브 창동은 지하 7층~지상 49층, 연면적 14만3533㎡ 규모로 주거용 오피스텔 792호, 업무시설,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지하에는 기존 환승주차장의 역할을 대신할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
주거용 오피스텔(7~49층) 792호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거주기간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인상률은 최대 연 5%로 제한된다. 임대계약은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1~5층에는 상업 시설인 스타벅스, 올리브영 등이 연내 개장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씨드큐브 창동은 도봉·노원·성북지역 경제기반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업·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선도사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창동·상계 일대가 창업·문화·산업 및 교통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씨드큐브 창동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자족적인 생활권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씨드큐브 창동이 위치한 창동역 일대가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GTX-C 노선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는 만큼, 씨드큐브 바로 옆 환승주차장 부지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교통의 요지이자 비즈니스중심지로서 서울 창동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씨드큐브 창동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주택도시기금, 서울투자운용이 출자한 서울창동창업문화도시재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창동도시재생리츠)가 시행을 맡았다. 창동도시재생리츠는 씨드큐브 창동이 2019년 건축허가 이후 단 한 건의 중대재해사고 없이 44개월의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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