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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탄소중립 맛집 선정…에너지 절약 물품 제공

등록 2024.05.17 1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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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부착과 에너지 절약 상담 등 혜택

[서울=뉴시스]도봉구 탄소중립 맛집 안내판. 2024.05.17.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도봉구 탄소중립 맛집 안내판. 2024.05.17.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음식점을 찾고 '탄소중립 맛집'으로 선정해 각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탄소중립 맛집으로 선정되면 안내판 부착과 함께 에너지 절약 상담, 에너지 절약 물품, 연간 최대 3만 탄소공감마일리지 등을 제공받는다.

구는 탄소중립 맛집 이용 독려를 위해 선정 음식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탄소공감마일리지를 부여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맛집은 구민들로 구성된 '탄소중립 맛집 찾기단'을 통해 선정된다.

심사 항목은 에너지 절약 실천, 환경마일리지 가입 여부,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이다.

심사항목 총계가 일정 점수를 넘기면 탄소중립 맛집으로 최종 선정된다. 모범음식점, 착한가게, 일회용품 줄여가게 등 정책에 참여하는 음식점에 가점이 부여된다.

탄소중립 맛집 찾기단은 상인회로부터 추천을 받거나 신청 음식점에 직접 방문해 심사항목에 따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찾기단 자격은 도봉구 거주 40~60세 주민이면서 도봉구 제로씨(Zero-C) 초급과정 이수자여야 한다. 도봉구 제로씨 초급과정 미이수자는 5월 도봉환경교육센터 제로씨 초급 양성과정을 수료하면 참가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 맛집 찾기 사업은 지역 내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신중년 세대를 위한 미래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사업"이라며 "사업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시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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