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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자치구 최대 규모 서울형 키즈카페 개관

등록 2024.05.31 10: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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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797㎡…13종 놀이기구 보유

[서울=뉴시스]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2024.05.31.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을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2024.05.31.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서울형 키즈카페 중랑구 2호점인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이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은 구립 서울형 키즈카페 중 최대 규모다.

지난 30일 개관식이 열렸다. 류경기 구청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과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은 전용면적 797㎡ 규모로 짚라인, 점프 팡팡 등 놀이기구 13종을 갖췄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위인들의 업적을 놀이로 구현하는 등 중랑구만의 특성을 담은 놀이가 마련됐다. '방정환 말놀이판', '강소천 동요 따라 부르기', '이중섭 미술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장미로 가득한 봄부터 여름의 물놀이장, 가을의 용마폭포공원, 겨울의 망우역사문화공원 전경이 장내 영상 매체를 통해 소개된다.

구는 운영 시간 동안 전문 운영 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구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이용 연령을 8세까지 넓혔다.

2세부터 8세까지 아동이 회차당 개인 60명, 단체 8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용료는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놀이터에서 언제든 마음껏 뛰놀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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