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발달장애인 경제 자립 돕는다…'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 개소
밀알인천점, 영종점에 이어 3호점 개소
[서울=뉴시스] 지난 11일 오후 인천 서구 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 개소식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진수 밀알복지재단 원장, 유영균 한국굿윌산업협회 상임대표,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최은혜 굿윌스토어 직원, 이 공사 사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한종 인천서구의회 의원, 유은희 인천서구의회 의원, 노경래 인천공항공사 ESG경영실장,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장문정 인천서구의회 의원 2024.06.10.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1일 밀알복지재단,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 서구 석남동에 ‘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한다’는 슬로건으로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중고물품이나 재고, 이월상품을 기증-판매하며 이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 직업재활 시설이다.
공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3억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에 개소한 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은 공사가 세 번째로 후원하는 점포로, 장애인 직원 4명을 포함한 총 8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까지 1호점 11명, 2호점 4명을 포함해 총 19명의 발달장애인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연말까지 밀알석남점에 장애인 직원 2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굿윌스토어의 설립 취지에 공감해 지난 2022년부터 인천 부평구 밀알인천점(2022년 12월 개소)과 밀알영종점(2023년 1월 개소)의 매장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굿윌스토어 후원을 통해 고용 취약계층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사는 앞으로 장애인고용 창출과 더불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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