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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대학, 3월에 개교…'공무원·시민' 참여

등록 2017.02.06 14: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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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이종일 기자 =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는 3월에 자치분권대학을 개교한다고 6일 밝혔다.

 자치분권대학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시민들의 자치분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강좌 형식으로 기본과정(10개 강좌·20시간), 전문과정(5개 강좌·10시간 이상), 특화과정(5개 강좌·10시간 이상)으로 운영된다.

 3개 과정 모두 지방분권 사상사·재정학·분권법·지역학·행정학·응용학을 포함하고 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이하 분권협의회)에 소속된 시흥시 등 전국 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시민들의 기본과정 수강은 무료로 진행된다.

 분권협의회 소속이 아닌 지자체는 자치분권대학 기본과정 등을 유료로 개설해야 한다. 해당 강좌는 자치분권대학 개설을 원하는 지자체에서 실시된다.

 자치분권대학 사업은 분권협의회가 주최하고 (사)자치분권아카데미가 주관한다.

 분권협의회는 오는 9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자치분권대학 보고회를 열고 개교 시기 등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논의한다.

 우정욱(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 분권협의회 사무처장은 "지방공무원들은 연간 80시간씩 소양교육을 받지만 자치분권 교육이 빠져 있다. 자치분권을 배울 프로그램이 없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무원, 시민들의 자치분권 의식을 높여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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