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등 돌봄교실에 친환경우수농축산물 급식 배송비 지원
도, 1주일분 추가 배송비로 예산 7000만원 긴급 투입
다음주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협의, 대안 마련
![[수원=뉴시스] 초등 돌봄교실 이용 아이들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공급.(사진=경기도 제공)](https://img1.newsis.com/2020/09/07/NISI20200907_0000596103_web.jpg?rnd=20200907160748)
[수원=뉴시스] 초등 돌봄교실 이용 아이들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공급.(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배송비 문제로 친환경 우수급식을 망설이는 돌봄교실 운영 초등학교를 위해 11일까지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도농식품유통진흥원에 따르면 도는 최근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도비 7000만원을 긴급 투입, 도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친환경우수농축산물 공급을 시작했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초등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초등 돌봄교실에 학교급식이 가능해진 데 따른 조치다.
지난달 31일 기준 도내 1200여 초등학교에 약 2만5700여 명이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존에는 돌봄교실이 정규수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학교급식 지원을 받지 못했다. 때문에 돌봄교실 학생들은 도시락을 싸오거나 단체 도시락 주문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그렇다 보니 식은 도시락을 먹거나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제공받을 수 없어 학부모들의 걱정도 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급식자재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다. 학교당 소규모로 운영되는 돌봄교실 특성상 식자재 가격보다 식자재 배송에 필요한 물류비가 더 비싼 상황이 된 것이다.
실제로 학교 당 20~30명에 불과한 소규모 돌봄교실의 경우 1만6000원의 식재료를 주문할 경우 배송비 3만원을 추가로 내야 했다.
도와 도의회는 지난 4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1주일분의 식자재 추가 배송비를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주부터 소요되는 예산은 도교육청과 협의,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충범 도 농정해양국장은 "초등 돌봄교실에 친환경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예산 외에도 농축산물의 생산, 가공, 배송 등 모든 단계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질 좋은 학교급식으로 챙기고 직장 때문에 아이들을 학교에 맡겨야만 하는 학부모들의 걱정거리를 덜어주기 위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도내 초중고생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우수농축산물 급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농축산물 대비 가격이 비싼 친환경우수농축산물을 학교 급식재료로 제공하고 나머지 차액은 경기도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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