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작업하다가 크레인에 깔려…근로자 2명 숨져
[용인=뉴시스] 30일 오전 9시17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6공구 공사현장에서 2명이 크레인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궤도 크레인의 팔 부분을 추가 연결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캄보디아 국적의 A(29)씨와 한국인 B(51)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사고로 보고 있다"며 "작업 현장에서 안전조치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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