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30일 상록수농원서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원들이 30일 이동읍 묵리 상록수 농원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상록수 농원)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회장 석종섭)는 30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농업회사법인 ㈜상록수에서 회원,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김치를 담갔으며 100가구의 북한이탈주민 가정과 불우이웃 등에게 가구당 김치 20kg씩을 각각 배부할 예정이다.
석종근 회장은 “통일이 되는 그날 여러분은 남북 간 소통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달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는 지난 27일 미리내리조트에서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대회’를 열어 이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민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용인시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경기동부하나센터, 용인 동부·서부 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민간단체·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임대아파트 관리비 지원, 문화체험 행사 진행, 심리상담 운영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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