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백신접종'…"부담되네"
신청율 3.68%로 저조, 학생들 마음 바뀌면 접종 강제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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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하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코로나19백신 접종율 향상을 위해 진행중인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접종' 참여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1일부터 24일까지 관내 21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진행한다.
이번 백신접종은 관할지역에 위치한 3개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관내 초중고 8개교에서 접종을 희망한 만 12세~17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를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서면을 통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참여여부 신청을 접수받았다.
그 결과 백신접종 참여학교는 20일 기안중 , 화성 벌말초교, 21일 동탄중앙초교, 동탄초 , 화성 나래학교 , 24일 우정초교 , 송림중학교 , 안용중학교 등 8개교이다. 관내 접종대상 학교 217개교 가운데 찾아가는 백신접종 참여학교는 3.68%에 불과한 실정이다.
학생수는 기안중 25명, 화성 벌말초교 10명, 동탄중앙초교 30명, 동탄초 8명, 화성 나래학교 20명, 24일 우정초교 10명, 송림중학교 60명, 안용중학교 5명 등 168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학생들이 변심으로 접종참여를 하지 않으면 접종을 강제할 수 없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접종참여를 강요할 수 없고 백신부작용 발생시 응급처치 등의 부담이 큰 만큼 더 이상의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접종'은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학교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경우 방학기간동안 학교에서 2차 접종이 진행돼야 해 책임소재 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집 근처에서 개별접종을 해도 되는 것을 학교에서 단체로 백신접종을 진행토록 한 것 자체가 부담"이라며 "학교부담만 큰 단체 백신접종은 더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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