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희망 기업 모집
화장품·유아용품·주방용품 우선 선정
중국 린이시에 문을 연 '군포브랜드관' 전경.
[군포=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중국 전자상거래 군포브랜드관 입점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군포시는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군포브랜드관 입점 희망 기업을 연중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상관없이 완제품 제조·판매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군포시 관내 기업은 입점비와 박람회 참가 물류비를 지원받는다. 화장품과 유아용품, 주방용품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기업 위주로 희망 기업을 선정한다.
군포시는 지난 1월 초 개관한 중국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전자상거래 면세점에 군포브랜드관을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입점 기업들의 상품 전시와 홍보, 판매, 물류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브랜드관의 온라인몰을 중국 산동란화그룹 전자상거래 온라인몰에 입점 시켜 모바일 등을 통해 상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1년에 분기별 2회씩 모두 8회에 걸쳐 입점 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한 생방송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지난 2020년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국 내 모바일(앱)로 브랜드관 운영을 생방송 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린이(臨沂)시 전자상거래 면세점에는 관내 기업인 더마밀과 이너프 등 8개 기업이 입점해있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브랜드관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을 연동 운영해서 입점 기업들의 제품 홍보와 판매가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 기업과(031-390-0979)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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