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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어린이날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인다

등록 2022.05.03 18: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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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야외공연, 예술작품 투어 등

어린이날 평촌아트홀에서 놀자.

어린이날 평촌아트홀에서 놀자.


[안양=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5일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린다. 우선 평촌아트홀 공연장에서는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각색한 가족 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 이야기’를 진행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 5시 등 총 3회에 걸쳐 연다. 코제트의 상상 속 세상을 영상과 음악, 대형 무대 세트 등으로 표현하며 어린이들의 환상 속 세상을 무대로 옮겨 재현한다. 전석 2만 원이며, 가족은 패키지 할인이 제공된다.

또 평촌아트홀 야외광장에서는 '온 마을 예술마당' 야외 공연이 펼쳐지고, ‘평촌아트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뮤지컬 갈라 팀 비트윈이 디즈니 영화 OST를 중심으로 노래한다.

여기에 방탄 타악기 앙상블이 마린바와 실로폰, 타악기 등의 연주와 악기 체험을 함께 진행하고, 거리 예술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마술사 배영준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다양한 마술쇼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안양 파빌리온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공원 속에서 작품을 찾는 재미를 만날 수 있는 '안양예술공원 작품 투어'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한다.

또 전문 도슨트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작품 해설을 하는 등 ‘자연 속 미술관 체험’을 제공한다. 또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감 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 아키텍처' 전시회가 열린다.

건축가 김중업의 작품을 최신 디지털미디어 기술로 구현해낸 전시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체험존과 작품을 직접 그려볼 기회가 제공되는 등 보고, 만지고,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박물관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한다.

재단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직접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청했다. 문의. 031-687-0500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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