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행궁동 '골목마켓 情’…12~26일
주민·상인회와 함께 만드는 행궁동 관광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행궁동 공방거리와 남문로데오시장 일대에서 '골목마켓 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기간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행궁맛촌, 로데오시장을 대표하는 추억의 먹거리, 행궁동 공예소품 판매 및 체험 등 30개 이상의 마켓을 운영한다. 야간 빛 콘텐츠와 야외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수원화성 아랫마을인 공방거리 골목길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가스트로 투어'도 진행한다. 가스트로 투어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수원의 이야기를 듣는 미식 프로그램이다. 3군데 이상 방문 시 특별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골목마켓에서는 발생하는 매출 일부 금액은 연말연시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재단은 국비공모 선정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상인회 등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협력해 골목마켓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행궁동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지역성을 갖춘 먹거리, 특색있는 상품전시와 판매를 통해 행궁동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내년 상반기에 행리단길, 하반기에 수원천변길에서 골목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단 관광사업부(031-290-3643)에 문의하면 된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회가 협력해 프로그램 및 안전대책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회의 역량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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