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기자전거 지원 대상 확대

거주기간 '2년→30일'…내년부터 시행

과천시청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는 과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시민만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보조금 지원 신청 안내 공고일을 기준으로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이상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다.



과천시는 신청자 중 전자 추첨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며 예산 규모 내에서 전기자전거 구매 금액의 3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전기자전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며 시속 25㎞ 이상으로 움직일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 보조 방식으로, 전체 중량은 30㎏ 미만이어야 한다.

앞서 과천시는 공동주택 재건축 및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를 반영해 ‘과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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