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방치 자전거 수리해 취약층에…성남시 "100대 지원"
[성남=뉴시스] 성남시가 무상지원하는 재활용 자전거. (사진=성남시 제공) 2024.03.18.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재활용 자전거 100대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환경보호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증가하는 무단 방치 자전거를 수거·수리해 취약계층에게 지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전거는 수거 예정 안내문 부착(10일)과 시 홈페이지 공고(14일)를 거친 후에도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무단방치 자전거 중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을 수리해 마련한다.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과 장애인이 지원대상이며 자전거 수령 시 관련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희망자는 시청 도로과 자전거문화팀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대상자에게 개별연락 후 성남시청에서 배부한다.
성남시는 그동안 재활용 자전거를 매년 100대씩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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