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의원, 여주~원주 복선전철 예산 증액 편성
당초 515억원서 795억원 확정
실질 집행 예산 1150억원 예상
내년부터 용지 보상·착공 돌입
박정하 원주 갑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박정하 원주 갑 국회의원은 당초 515억원으로 논의되던 여주~원주 복선전철 예산이 기획재정부 2차 예산 조정을 통해 795억원으로 조정 편성됐다고 31일 밝혔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6월 기본 설계가 끝나고 7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했다.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통해 795억원의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실질적인 용지 보상과 함께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515억원으로 파악됐던 여주~원주 복선전철 예산은 국회 제출 직전 조정 편성된 것이다.
박 의원은 그 동안 대통령 비서실장, 국토부 장관, 기재부 장관 등을 만나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을 포함해 강원도와 원주시 관련 예산을 당초보다 증액 편성될 수 있도록 설득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예산이 795억원으로 조정 편성되면서 올해 이월될 360억원까지 포함하면 내년에 실질적으로 집행될 예산은 1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정하 원주 갑 국회의원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이제서야 정상 궤도를 달리게 됐다"며 "국회 예산 심의에 온 힘을 보태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예산이 유지·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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