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 21.4% 인상…성인 1700원
교통카드 이용 시 100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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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시내버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 2018년 10월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상은 강원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조치다. 원주시 뿐만 아니라 대부분 도내 지자체도 함께 인상된다.
성인의 경우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약 21.4% 인상된다. 중·고등학생은 성인 요금의 80%인 1360원, 초등학생은 50%인 8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성인을 비롯해 중·고등학생의 경우 교통카드 사용 시 100원이 할인된다. 초등학생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이병선 시 대중교통과장은 "운송 원가 상승에 따라 부득이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되지만 이를 계기로 시내버스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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