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 14~17일 개최…'모두가 가고싶은 고향'
고향의 따뜻함·멋·정을 느끼는 축제

정선군, 아리랑제 홍보물.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이달 14~17일 문화관광축제인 정선아리랑제&세계 대한민국 아리랑축전을 연다.
12일 정선군에 따르면 아리랑제는 '국민고향 정선 가고싶다 정선아'를 주제로 국민 모두가 가고 싶은 고향을 모토로 삼았다.
개막식 주제 공연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기원과 군의 가치를 담은 아름다운 하모니 군민 300인의 대합창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초대가수 장윤정의 무대와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축제 2일차에는 아리랑 공원 프린지 무대와 메인무대에서 각 시간별로 공연이 열린다.
아리랑의 전승보존과 국내 참소리꾼을 찾기 위한 전국아리랑 경창대회가 예정 돼 있다.
정선아리랑을 대표하는 4대 명창의 특별공연과 지난 봄 미스터트롯2에서 우승한 초청가수 안성훈이 가을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9개 읍면의 특색 반영한 아리랑 길놀이 퍼레이드, 군민 어르신 합창대회, 읍면대항 전통놀이마당, 민속체험 등 지역민 참여형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VR 체험관과 고향사랑 기부제·가리왕산 케이블카·국가정원유치 홍보관을 행사 기간 통합 운영한다.
98년 역사와 전통의 한국 최초, 최고의 서커스인 동춘서커스 공연이 축제 기간중 3일간 펼쳐진다.
아리랑문화재단은 축제 먹거리 바가지 요금 근절에 앞장서 음식가격 정찰제, 바가지 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할 예정에 있다.
축제의 마지막날 가수 박상민, 국민밴드 YB(윤도현)이 무대를 화려하게 빛내줄 예정이다.
최종수 이사장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정선아리랑제를 한 단계 더 격상하고자 매번 동일한 구성의 축제형식을 지양하고 매년 새로운 요소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슬로건처럼 고향의 따뜻함, 멋과 정을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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