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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 현장 세계시민교육 활성화 박차

등록 2020.08.18 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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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상시 대여하고 찾아가는 연수 진행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 청주센터 교육 모습. 2018.07.21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 청주센터 교육 모습. 2018.07.21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세계시민 교육과 국제이해 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도교육청은 소속 충북국제교육원을 통해 세계시민, 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3가지 교구를 상시 대여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교육원은 지난 6월부터 도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세계시민 교육 교구를 대여·지원하고 있다.

교구는 세계시민과 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3가지다.

이와 함께 교사의 세계시민 교육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사전 신청 7개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세계시민 교육 직무연수'도 진행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신청 학교의 희망에 따라 학교 방문형(대면 연수) 또는 온라인형(원격연수)으로 운영한다.

직무연수는 세계시민 교육의 기본개념부터 교수학습법, 우수사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학교 현장에서 직접 학생을 가르치는 초·중등 교사들이 모여 국제이해 교육 워크북을 개발하고 있다.

워크북은 환경·지속가능발전, 인권·평화, 시장경제, 문화 다양성 4가지를 주제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워크북은 학생 혼자서도 재밌게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사와 사진, 영상 자료 등이 함께 실리며, 9월에 각급 학교로 온라인 배포한다.

충북국제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세계 시민성 함양과 교사의 세계시민 교육 지도역량 강화, 세계시민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제교육원은 2019년부터 매년 40여 명의 세계시민 교육 선도 교사를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오는 9월에 2020년 세계시민 교육 선도 교사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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