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군 학원, 코로나 직장 감염 이어져…누적 3216명(종합)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진천군 10명, 청주시 6명, 영동군 2명, 음성군 1명이 양성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전날 확진된 50대의 직장 동료인 40대와 20대가 감염됐다. 이들은 인후통, 감기 증상을 보였다.
학원 관련 감염도 이어졌다. 20대 학원 강사의 가족인 50대 2명과 20대 1명이 확진됐고, 학원에 다닌 덕산읍 거주 10대 5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도 이 학원 강사와 접촉한 10대 학생이 기침, 가래 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왔다.
지난 15일 진천 지역의 한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 이날까지 학생 9명, 강사 1명, 가족 3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진천 12명, 음성 1명이다.
청주는 울산 확진자의 가족을 접촉한 50대가 감염됐다. 40대 외국인 1명은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6일 감염된 30대의 10대 미만 가족도 확진됐다. 자가격리 중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다.
증상이 발현한 20대도 검사 결과 양성 확진됐고, 이전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60대와 서울 확진자의 지인인 20대도 감염됐다.
영동에서는 발열과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한 50·60대 부부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16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