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자유화구역 제천 청풍서 서비스 실증사업 착수
드론 이용 서비스 실증 연구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드론 자유화구역 청풍호 일원에서 서비스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제천시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아스트로엑스, ㈜드론시스템 등 국내 드론산업 선도기업과 함께 물류 배송 등 드론 서비스 실증 연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공모를 통해 청풍호 제천 수상비행장 일원 9.22㎢와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일원 0.97㎢ 등 두 곳을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사업을 통해 시 등은 음식과 물류 배송, 수상 태양광 모듈 점검과 청소, 드론 웨이크보드 등 드론 이용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지난 23일에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에서 개발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청풍 만남의 광장 주차장에서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까지 음식물을 배송하는 첫 실증에 성공하기도 했다.
시 등의 올해 드론 서비스 실증은 오는 11월까지 21회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형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과 수상택시 등 관광 상품 개발 실증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물류운송 수단 혁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시는 드론을 제천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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