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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도시 옥천, 사고 발생·부상자 감소

등록 2022.03.06 08: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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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17건, 2020년 134건, 2021년 129건…매년 감소

옥천 양수리 회전교차로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 양수리 회전교차로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지역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줄면서 부상자도 감소하고 있다.

6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29건(136명)이다. 2019년 217건(부상자 317명), 2020년 134건(부상자 194명)에 견줘 사고 발생 건수와 부상자가 감소했다.

옥천군은 도로교통공단 ‘2021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83.64점을 받았다.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14위, 충북 군 단위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군은 차량 통행 불편을 개선하고, 교통 사고다발 지역에 안전시설을 설치해 사고 발생률을 줄였다.

지난해 43억 원을 들여 망월~만월간 군도 확포장 등 10건의 공사를 완료했고 옥천읍 하계리와 양수리에 회전교차로도 설치했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가지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15대를 설치해 3653건을 단속했다. 개학기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캠페인,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도 했다.

군은 올해 '교통안전 의식제고', '교통약자 보호 및 이동 편익 제공',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분야(11개 사업)에 172억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살기 좋은 도시는 교통안전에서 시작된다”며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옥천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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