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교육원, 원어민교사 영어·중국어 교육생 모집

청주 초·중등 학생 93명 대상…11월 말까지 교육

충북국제교육원 원어민교사 수업.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중국어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테마가 있는 세계문화 여행', '영어 그림 책방', '중국어 심화 학급'으로 청주시 초·중등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내달 5일부터 오는 10월 6일(월·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테마가 있는 세계문화 여행'은 학생들이 영어권 국가 7곳 중 1곳을 선택해 독서, 공예, 게임, 요리,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와 역사를 배운다.

영어 그림 책방은 다음 달 13일부터 10월 7일(화·금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학생은 수준별 3개 반 중 1개 반을 선택, 영어 동화책 읽기와 관련 독후 활동을 통해 어휘력과 창의력을 기른다.

중국어 심화 학급은 기본적인 중국어 학습을 마친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원어민교사가 수업하고 학생은 중국어 심화 회화와 중국 문화를 배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 누리집(www.cbiei.go.kr/cheongju)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담당자(043~251~8717)에게 하면 된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다양한 방식의 다중언어문화교육을 통해 학생이 글로벌 역량을 가진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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