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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IP) 관점서 보는 인공지능 심포지엄 18일 개최

등록 2020.12.17 13: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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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 개최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18일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인공지능(AI)+IP 심포지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AI 기술발전에 따라 전 세계 특허출원이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AI 기술이 정치, 정책, 법, 예술 등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지식재산의 관점에서 분석해 보는 자리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AI 특허 출원은 16배나 증가했고 세계적으로도 AI 특허 출원은 최근 연평균 28%씩 상승하고 있다.

포럼은 1~2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제1세션에서는 'AI와 제도–룰은 누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원광연 KAIST 교수의 '물오른 AI 시대에 던지는 질문들'이란 주제강연과 특허청 융복합기술심사국의 김지수 국장의 '인공지능의 글로벌 지재권 이슈'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또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의 '예술인 관점에서 AI 저작권 사례' ▲박성필 KAIST 교수의 'AI 기술의 특허, 저작권 보호와 관련 출원과 소송 동향'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의 '지식재산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 상용화 이슈'가 각 발표된다.

'AI 지식재산 실무'를 주제로 하는 제2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은 에디슨이 될 수 있을까(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 박재훈 과장) ▲인공지능 지식재산 창출 촉진방안(정보통신기획평가원 통신전파기획팀 조일구 팀장) ▲인공지능 특허 획득하기(특허청 머신러닝특허팀 박상현 팀장) ▲IP-R&D:지식재산기반 R&D 추진 방법(한국특허전략개발원 조남신 박사)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http://bit.ly/aix-ip)할 수 있으며, 심포지엄 이후에도 AI+X 포럼 누리집(http://aix.kaist.ac.kr)에서 발표영상과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특허청 김지수 융복합기술심사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식재산의 관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연구자들이 지식재산권을 획득해 개인적으로는 연구성과 보상의 토대가 되고 국가적으로는 산업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는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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