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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4개반으로 구성된 '계약제도 혁신TF' 발족

등록 2021.04.08 14: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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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계약문화 조성, 우수 업체 수주 환경 정착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과 기술력있는 업체가 철도분야 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계약제도 혁신TF'를 발족한다고 8일 밝혔다.

계약제도 혁신TF는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제도개선반 ▲공정평가반 ▲상생협력반 ▲업무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되며 올 연말까지 운영된다.

앞으로 TF 제도개선반은 도입 가능한 선진 계약사례를 검토하고 계약상대자에게 불리한 조항을 폐지하며 공정평가반은 기술력 중심 평가방안을 수립,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평가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또 상생협력반은 제한입찰에 대한 객관성 확보방안과 적격업체 선정을 위한 합리적인 실적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업무지원반은 변호사, 청렴 옴부즈만 등 외부인사가 중심이 돼 이번 계약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언 역할을 맡게 된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철도산업의 전반적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관계기관 및 외부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계약제도를 개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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