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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사이버보안연구실 '차세대 보안 표준전문연구실' 지정

등록 2021.07.14 11: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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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흥열 교수(왼쪽)와 사이버보안연구실 연구원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염흥열 교수(왼쪽)와 사이버보안연구실 연구원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정보보호학과 사이버보안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2021년도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의 '차세대 보안 표준전문연구실'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보안표준전문연구실 연구과제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차세대 보안 분야의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에 필요한 국제 표준화 의제를 선점하고, 중장기 표준 전문연구실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실은 앞으로 차세대 보안 관련 상위 결의 제·개정을 비롯해 한국 주도의 국제표준 개념 정의를 통해 국제표준 의제를 선점하고 미국·영국 등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이번 연구과제는 2028년 12월까지 총 49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수행하게 되며, ㈜KT와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연구 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실은 앞으로 이번 과제를 통해 AI 보안, 6G 보안, DID(분산 신원증명), 양자암호기술 등 미래 신기술 분야에 대한 ITU 국제 표준화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이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염흥열 교수는 "KT 등 참여기관과의 협력과 상위 정책위 활동을 통해 영국 등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나라 차세대보안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승우 총장은 "국제표준화 선도 대학인 우리 대학이 차세대보안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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