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보유기술 64종 대전기업에 무상 이전
무상기술이전·기술사업화 지원 업무협약 체결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반장식(왼쪽)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김염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이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폐공사가 보유한 기술 64종을 대전 기업에게 무상 이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와 한국조폐공사는 7일 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폐공사가 보유한 기술을 대전 기업에게 무상 이전하고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는 위·변조 방지관련 인쇄, 안료, 필름, 압인 등 분야 총 64개 기술을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한다.
또한 기술이전 후에도 조폐공사 사내벤처·전문가들이 기술이전 기업을 방문해 이전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품질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이전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거래와 사업화 지원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한국조폐공사가 보유한 ICT융복합 위변조 방지기술 등 총 600여 건의 지식재산권 기술들에 대해서도 지역기업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반장식 공사 사장은 "다양한 위변조방지 기술을 대전기업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김명수 시 과학부시장은 "기술이전 기업 발굴 및 후속사업화 지원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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