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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쇼핑사이트 만들어 1억원 편취한 20대 3명, 검찰 송치

등록 2022.04.26 10: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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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쇼핑사이트 만들어 1억원 편취한 20대 3명, 검찰 송치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인터넷에 가짜 쇼핑사이트를 개설해 가전제품을 판다고 속여 1억원대 금액을 편취한 20대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20대 후반 A씨 등 2명과 불구속 상태인 B씨를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약 4개월 동안 가짜 쇼핑사이트를 운영하며 피해자 50여명으로부터 카드 결제 또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쇼핑사이트에서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 가전제품을 판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액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명 포털사이트에 상품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사이트로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사이트를 운영하며 관리하고 문의 전화를 받은 2명은 가담 정도가 무거워 구속됐다”라며 “이에 비해 다른 1명은 가담 정도가 가벼워 불구속 송치됐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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