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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자체와 소나무재선충병 증가 원인 분석·감소대책 모색

등록 2022.07.11 13: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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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관계관 영상회의 개최

[대전=뉴시스] 11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전국 관계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11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전국 관계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11일 광역자치단체 산림관계국장과 지방산림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관계관 회의'를 영상을 개최하고 재선충병 억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7년간 지속 소나무재선충병이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증가추세로 전환됨에 따른 원인분석과 감소대책,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키 위한 자리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218만 그루던 재선충병 피해목이 2016년 137만 그루, 2018년 69만 그루, 지난해 31만 그루까지 떨어졌다 올해 38만 그루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울산·경북·경남지역은 전국의 63%인 24만 그루가 피해를 입어 심각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2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감소대책과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피해심각 자치단체에선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재선충병 피해 감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경각심을 갖고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드론 예찰, AI(인공지능), QR(정보무늬) 시스템 등 신기술을 적극활용하고 특히 방제과정 중 발생한 훈증더미가 산불확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파쇄방제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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