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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국내 최대 규모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 추진

등록 2023.01.10 08: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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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각종 테마형 관광시설 조성

가세로 군수 "연 2000만 관광객 유입 위해 최선"

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는 가세로(왼쪽) 태안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는 가세로(왼쪽) 태안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오는 2026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전날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과 28개 해수욕장, 국내 최대 해안사구 등 지역 보유 관광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이다.

해양산림 테마파크와 루지 테마파크, 해안스카이바이크, 반려식물 테마파크 건립 등 지역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각종 테마형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개통과 이원-대산 교량건설 추진, 고속도로 및 내포철도 건설 추진 등 미래 교통 접근성 개선에 적극 대응하고 레저·체험·테마·치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게 돼 기존 자연경관 위주의 관광을 넘어 지역 관광의 새 전기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테마파크가 인구감소 시대 지역 미래 먹거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재원 마련 및 사업지 선정 등 구체적 추진 방향에 대한 최상의 계획을 수립, 테마파크의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남면 달산리 일원에 준공 예정인 태안군 해양치유센터를 비롯해 태안만이 보유한 각종 관광·치유 콘텐츠를 테마파크와 연계하는 등 서해안 권역 해양문화 생태관광의 융·복합 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건립에 총력을 기울일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치유형 복합테마파크 조성은 교통 접근성의 획기적 개선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에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선8기 태안군의 복안이다”며 “급변하는 관광산업 여건에 효율적으로 대응, 연간 2000만 관광객 유입의 결실을 이뤄낼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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