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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한상대회' 오는 10월 충남 논산서 열린다

등록 2023.02.20 11: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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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중 최초 사례…향후 실무 논의 본격화

논산시와 아시아한상 베트남 남부연합회는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행복상생 업무협약식’을 갖고 오는 10월 아시아한상대회를 논산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3. 02. 20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시와 아시아한상 베트남 남부연합회는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행복상생 업무협약식’을 갖고 오는 10월 아시아한상대회를 논산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3. 02. 20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아시아한상대회’가 오는 10월 충남 논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논산시는 아시아한상 베트남 남부연합회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행복상생 업무협약식’을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정민 아시아한상 남부연합회장, 손인선 호치민 한인회장, 이원자 호치민 한인여성회장 등 한상 관계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아시아한상대회’를 올 10월경 논산에서 개최키로 하고 향후 실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상대회는 지방경제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는 대규모 컨벤션으로 광역자치단체·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의 개최는 논산이 최초 사례다.
 
이 밖에도 논산시와 한상은 지역 특산품 및 기업의 수출입·기술 이전, 상호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소통강화를 위한 연락 책임 지명 등의 협력 사항 등을 수행키로 했다.

아시아한상 베트남 남부연합회 김정민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JM그룹은 200만 달러 규모의 논산 농식품을 수입하기로 약속했다.

2012년 설립된 JM그룹은 정관장·고려은단·바디프렌드 등 국내외에 잘 알려진 제품들의 베트남 진출을 중개하며 성장한 베트남 굴지의 유통업체다.

시는 JM그룹을 통해 앞으로 3년간 딸기·젓갈·배·고구마 등의 농식품 26억 원어치를 베트남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신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장에 관한 기술·정보 교류도 수행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이 품은 미래가치와 한상이 지닌 열정, 역량이 합쳐진다면 국제적 차원에서의 커다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면서 “시는 협약 내용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믿음과 신뢰로써 지원, 소통할 것이라 약속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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