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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건축심의위원 52명으로 3기 위원회 구성

등록 2023.05.23 15:14:00수정 2023.05.23 1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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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자격, 실무경력 요건 강화…전문·효율성 향상 유도

6월부터 맞춤형서비스 건축기획심의부터 가동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제3기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부터 추진되는 조달청 맞춤형서비스 사업에 대한 건축기획심의를 시작으로 본격 위원회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맞춤형 서비스는 시설분야 전문 인력이 없거나 시설공사 수행 경험이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에 시설사업 전체 추진과정 또는 일부를 조달청이 대행해 주는 제도다.



이번에 구성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는 건축계획 및 건축설계, 도시계획, 조경분야에서 건축사·기술사 등 전문자격 또는 관련분야 장기간 실무경력을 갖춘 총 52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건축계획 및 건축설계 45명, 도시계획 및 조경분야 7명이며 외부위원과 조달청 내부위원은 각 49명, 3명이다. 민간 전문가는 37명이다.

특히 이번 심위위원들은 10년 이상 실무경력, 대학교수 자격 상향(조교수→부교수 이상) 등 강화된 자격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위원회는 조달청이 관리하는 연간 약 60건, 2조5000억원 규모의 시설사업에 대해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른 디자인관리방안, 공간구성 및 운영계획 등 건축기획의 적정성을 심의한다.

조달청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사업목적, 이용자 요구, 입지여건 등 사업특성을 반영한 설계방향을 제시하고 설계품질을 확보키 위해서는 사업초기의 건축기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성 높은 건축기획 심의를 통해 건축사업의 효율성과 디자인 품격을 높이고 공공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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