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과 교수가 알려준다 '미국유학 정보와 노하우'
KISTI '슬기로운 유학 가이드, 미국'편 18일부터
현지 대학원 재학·재직 코센 회원 5인인 연사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해외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과 교수가 유학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코센(KOSEN) 세미나 2023 슬기로운 유학 가이드, 1차 미국편'을 18~2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한인과학기술자네트워크 KOSEN은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다. 70여개국 17만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가 운영하고 있다.
코센 세미나는 해외 현지 한인과학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코센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대학원 학생들과 교수가 해외 대학 입학 준비과정부터 연구 및 해외 거주 경험 등 다양한 유학생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날인 18일에는 노스웨스턴대 박사과정 이학래씨가 '미국대학원 지원: 합격 후에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주제로 미국 대학원에 지원하고 합격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강화학습을 활용한 교통시스템을 연구하는 조정훈씨는 '미국 대학원 유학: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MIT 박사과정 입학 정보를 공유한다.
19일에는 퍼듀대학교 박사과정 최현수씨가 '베짱이의 미국 유학기'를 주제로 뉴욕주립대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바로 박사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는 미국의 대학원 문화를 전한다.
마지막날인 20일에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박사과정 이혁수씨가 영어를 극복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 계기, 퍼듀대학교 김윤환 교수가 유학 생활 노하우를 들려준다.
행사는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KOSEN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슬기로운 유학가이드 2차는 유럽·아시아(영국, 네덜란드, 중국, 일본, 싱가포르)편으로 다음달 진행할 예정이다.
KOSEN 연구책임자인 KISTI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유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이 현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한인 연구자들 간 지속적인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