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자치배움터 ‘자몽’ 운영... 청소년 활동 지원
군산 자치배움터 ‘자몽’,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기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군산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청소년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익산청소년 자치문화 공간 ‘어울누리’에 이어 군산에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自夢)’을 조성하고 청소년이 가꾸고 청소년이 누리는 공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은 구 월명초 부지에 지상 3층 27실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은 목공실, 도예실, 만남의 광장, 열린 카페, 요리실, 노래방을 운영한다.
2층은 업사이클링실, 시청각실, 전시실, 사무실, 사진스튜디오, 밴드실, 몸짓실로 꾸며진다. 3층은 미술실, 공부방, 무언가방, 다목적 세미나실, 컴퓨터실, 미디어실 등이 들어선다.
군산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은 2회에 걸친 공청회와 청소년 100인 원탁토의 등 학생 구성안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오는 3월 개관 예정이다. 지원 예산은 총 2억3400여 만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자치배움터 조성으로 청소년 자치문화를 활성화 하고 지역사회와 교육협력을 통해 청소년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이 곳에서 동아리, 체험활동 등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폭넓은 문화교류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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