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에 또 비온다…8일까지 최대 300㎜ 내려

등록 2020.08.06 17:34: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교정을 지나고 있다. 2020.08.05.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5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교정을 지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6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북 지역은 오는 7~8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로 예상됐으며,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예측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강수량은 장수 103.3㎜, 남원 뱀사골 67.5㎜, 익산 여산 63.0㎜, 임실 강진 53㎜, 부안 위도 51.5㎜, 진안 46.5㎜, 정읍 내장산 45㎜, 남원 40.2㎜, 순창 37.8㎜, 군산 28.2㎜, 완주 26.9㎜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모레까지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에 계곡과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산간과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